컨셉 노트
컨셉 노트
민주주의의 미래(Next Democracy)
기조세션 1
기조세션 1: 민주주의는 어떻게 무너지는가 (스티븐 레비츠키) & 탄핵결정으로 본 민주주의 (문형배)
본 세션은 재생산 구조가 어떻게 위기에 빠지게 됐는지, 어떻게 해야 그 늪에서 빠져나올 수 있을지 모색하는 자리입니다.
현대 민주주의가 군사 쿠데타가 아니라, 내부의 규범 약화와 권위주의적 후퇴로 무너지는 과정을 조명합니다.
스티븐 레비츠키는 미국 민주주의가 트럼프의 재집권 위기에서 왜 흔들렸는지, 규범과 관용이 무너질 때 어떤 위험이 닥치는지 세계적 사례로 보여줍니다.
이어 문형배 전 헌법재판관은 대통령 탄핵 과정에서 민주주의의 본질이 ‘관용과 절제’임을 절감했던 경험을 나누며, 이 가치가 민주주의 회복의 핵심임을 강조합니다.
두 연사는 이런 관점에서, 한국사회가 내부 붕괴를 막고 민주주의의 근간을 지킬 방안에 대해 머리를 맞댑니다.
기조세션 2: 사랑과 혐오, 민주주의를 흔들다 (에바 일루즈)
기조세션 2
에바 일루즈 교수는 ‘감정의 정치’를 통해 포퓰리즘과 민주주의 위기의 심리적·정서적 기반을 분석합니다.
분노·혐오·두려움·원망·사랑 같은 감정이 어떻게 정치적으로 동원되어 민주주의를 흔드는지를 설명하고, 한국 사회의 분열 현실과 접목합니다.
이어지는 라운드테이블에서는 김만권, 엄기호 등 국내 학자들이 시민들의 감정과 민주주의의 위기, 공정 담론과 불평등 문제를 비판적으로 토론하며, 대안적 정치·사회적 상상력을 모색합니다.
기조세션 3: 능력주의의 함정: 엘리트는 어떻게 불평등을 재생산하는가 (다니엘 마코비츠) & 공정 담론의 역설, 민주주의를 위협하다 (조 리틀러)
기조세션 3
대니얼 마코비츠 교수는 능력주의 체제가 불평등을 심화시키고 민주주의 기반을 약화시키는 구조를 설명합니다.
조 리틀러 교수는 ‘공정’이라는 문화적·이데올로기적 담론이 어떻게 불평등을 정당화하며 민주주의를 위협하는지를 분석합니다.
두 발제를 종합하는 라운드테이블에서는 한국 사회의 교육·노동·계급 구조 속에서 능력주의와 불평등이 민주주의에 미치는 영향을 논의하며, 대안적 제도 설계와 사회적 연대의 길을 탐색합니다.
지역민주주의 특별세션
이 세션은 ‘숙의 민주주의’와 ‘시민의회’라는 제도적 실험이 어떻게 지역 민주주의를 재구성할 수 있는지에 초점을 맞춥니다.
엘렌 랜드모어 교수는 미국에서 진행된 시민의회 실험과 그 가능성을 소개하고, 민 뢰샹 교수는 유럽에서 시민의회가 제도화되어온 구체적 경험을 공유합니다.
이어지는 토론에서는 한국에서 지역 차원의 시민의회가 정착하기 위한 제도적 조건과 사회적 기반을 논의합니다.
나아가 극단과 분열을 넘어 시민 참여와 숙의를 제도화함으로써, 지역 민주주의가 한국 민주주의의 새로운 활로가 될 수 있음을 모색합니다.
지역민주주의 특별세션 : 열린 민주주의: 미국에서의 실험과 가능성 (엘렌 랜드모어) & 유럽의 민주주의 혁신: 시민의회 제도화 (민 뢰샹)
이 세션은 ‘숙의 민주주의’와 ‘시민의회’라는 제도적 실험이 어떻게 지역 민주주의를 재구성할 수 있는지에 초점을 맞춥니다.
엘렌 랜드모어 교수는 미국에서 진행된 시민의회 실험과 그 가능성을 소개하고, 민 뢰샹 교수는 유럽에서 시민의회가 제도화되어온 구체적 경험을 공유합니다.
이어지는 토론에서는 한국에서 지역 차원의 시민의회가 정착하기 위한 제도적 조건과 사회적 기반을 논의합니다.
나아가 극단과 분열을 넘어 시민 참여와 숙의를 제도화함으로써, 지역 민주주의가 한국 민주주의의 새로운 활로가 될 수 있음을 모색합니다.
2025 한겨레 지역 회복력 평가 시상식
2025 한겨레 지역 회복력 평가 시상식
2025 한겨레 지역 회복력 시상식은 인구 감소와 수도권 집중화라는 도전 속에서 지역사회의 지속가능성과 회복력을 높인 지자체들의 우수 성과를 기념하는 행사입니다.
환경, 경제, 사회 세 영역에 걸쳐 탄소중립, 지역 경제 순환, 공동체 회복, 복지 인프라 확충 등 다양한 지표를 바탕으로 지역별 정책 실험과 혁신 사례를 공유하며 미래 발전 방향을 모색합니다.
이번 시상식은 지역의 힘으로 위기를 극복하고 더 나은 삶의 터전으로 도약한 성과를 함께 축하하고, 나아가 지역 회복력의 가치를 사회 전반에 재확인하는 뜻깊은 장이 될 것입니다.
분과세션 1 : 지역의 미래: 회복력 강화를 위한 정책 실험과 성과
분과세션 1
본 세션에서는 각 지역의 단체장들이 직접 참여하여, 회복력 강화를 위한 정책 실험과 성과를 공유합니다.
기후위기 대응 및 환경 기반으로의 전환, 지역자산 재배치와 산업다양화를 통한 경제 순환의 재구축, 사회적 다양성과 포용을 기반으로 한 공동체 회복, 돌봄과 복지 혁신 등 주요 정책 성과를 논의합니다. 아울러 사회적 통합을 위한 거버넌스의 혁신과 지역 협력체계의 변화, 중앙 집중을 넘어 지역 주도의 미래 설계 실험을 함께 살펴봅니다.
각 지역의 자율성과 창의성, 연대의 힘을 통해 회복력 있는 지역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함께 그려보고자 합니다. 이 세션은 온라인으로도 생중계됩니다.
분과세션 2 : 넥스트 민주주의: 다층적 실험과 실천, 민주주의의 재설계
한국 민주주의가 정치적 양극화와 제도적 한계에 직면한 가운데, 시민들은 새로운 방식의 정치 참여를 모색하고 있습니다.
특히 청년 세대를 중심으로 기성 정치를 넘어서는 다양한 실험들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뉴미디어를 통한 정치 소통, 시민 주도의 사회혁신, 새로운 형태의 커뮤니티 참여 등이 그 예입니다.
분과세션2에서는 이론적 진단을 넘어 현장에서 실제로 변화를 만들어가는 사례들을 살펴봅니다. 이러한 실험들이 어떻게 지속가능한 민주주의 혁신으로 발전할 수 있는지 함께 모색합니다.